한나라당의 네거티브 전략이 무서운 이유
뭇생각 2011/10/20 18:18나경원 후보와 한나라당의 후보 검증을 빙자한 네거티브 공략으로 한창 시끄러웠었죠
그러다가 박원순 후보와 기타 등등 인물들이 반격을 해서 또 시끄럽습니다.
양측 내용을 보면....
한쪽 후보의 비리와 의혹이 끝없이 나오는데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자 그럼 이렇게 뒤가 구린 한나라당과 나경원 후보가 왜 자신이 불리한게 분명한 네거티브로 싸움을 시작 했나....
얼핏 생각 하면 참 생각 없어 보이지만...
이게 진정으로 무서운 전략입니다.
최소 20%의 충성적인 고정 지지자들을 가지고 있고
2002년과는 다르게 대형 포탈과 인터넷 알바들로 이미 장악하고 있고
공중파 3사와 일간지 3사를 전부 장악/교섭해 버린 상태이기에
상대 후보를 털어 나오는 먼지를 부풀리던지 없는 먼지를 만들어서 공표해 버리든지 간에
그것만으로도 게임 오버가 되어 버립니다.
실제로 이런 전략이 노무현-한명숙-곽노현의 순서로 진행되어 왔고 모두 성공을 거두 었습니다.
말하자면 한나라당의 입장에서는 사전 준비(방송/언론 장악 및 교섭, 알바 고용 등등) 으로 치밀한 준비를 했고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한 사례도 있는 현재까지는 무패의 전략인 셈이죠
이번에도 '나는 꼼수다'가 없었다면... 이렇게 대대적으로 알려지지도 않았을 것이고
과거와 같이 상대 후보는 몰락하고 한나라당은 반대 급부의 이득을 얻는 성공을 거두었을 겁니다.
여기서 끝이냐...
그게 아닙니다.
과거 2002년 선거에서 노무현에게 진 이후에 인터넷을 장악하기 위한 움직임과 성공을 예로 들듯
이번에도 대응이 엄청나게 빠릅니다.
방통심의위 "SNSㆍ앱 심의전담팀 신설"… 선거 앞두고 여론 검열 악용 우려
국민의 눈과 귀를 막은 줄 알았는데 뚫린 부분 있으니 바로 막으려 합니다.
무섭지 않을수가 없네요
한나라당이 바보가 아닙니다. 정말 무서운 조직이죠
편의상 한나라당으로 말했을 뿐 돈으로 연결된 그들의 네트워크는 법,언론,기업,종교계를 넘나들 만큼 광범위하고 파워풀합니다.
쿨 하게 정치인들 니들이 그럼 그렇지 하고 무시하지말고, 이런 기본권리를 침해하는 행태에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